나는 왜 개발자가 되고 싶을까
개발자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로고 디자이너 인턴 시절 같이 일하던 개발자분을 보며 일하는 모습을
가까이 접하게 되었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이때 들었던 말이 인상 깊었다.
"새로운 기술이 이 순간에도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계속 공부해야 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항상 필요하며 그것을 즐긴다. 개발자라는 직업은 매력적이고 나는 이 직업을 좋아한다"라고 말씀하셨고 큰 감명을 받았다.
가슴에 울림이 있었던 순간인 것 같다!
그때는 개발자라는 직업을 잘 몰랐기에 나도 누군가에게 나의 직업은 매력적이고 좋아한다!
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직업을 같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 이후에 개발자라는 직업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개발은 엄청 어려울 거야(지금도 어렵지만..ㅎㅎ)
라는 생각으로 직업을 개발자로 하려는 결심은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인터넷 강의만 취미로 들어볼까?라고 생각하며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동안
지인이 수업으로 코딩강의를 듣고 있는데 재밌다고 추천했고 같이 공부를 하게 되었는데
결과적으로 강의가 거듭될수록 어렵다고 지인은 포기했고 나는 생각보다 잘 맞는데?!??라고
생각하며 부트캠프를 신청하고 커리어 전환을 결심하게 되었다.
본격적으로 개발공부를 시작한 후
부트캠프에서 자바와 스프링프레임워크 그 이후 파이썬 언어까지 공부하며
내가 이렇게 까지 몰입하고 집중할 수 있다고?? 하면서 놀라는 순간이 대부분이었다.
코팅테스트 문제를 풀 때까지 몇 시간이고 앉아서 매달리고 프로젝트를 하면서
밤을 새우며 개발을 했고 동기들에게 대체 언제 자냐는 걱정도 들었지만 맡은 바를 수행하고
협업해 가며 내가 작성한 코드들이 동작하는 것은 재미있었고 잘하고 싶은 욕심이 계속 생겨났다.
스스로 공부할 거리를 찾고, 안 읽던 책도 보며, 성취해 나가며 자존감도 엄청 올라갔다.
개발공부를 하면서 어떤 것을 더 개선할 수 있을지 더 좋은 코드는 없을지 생각하며
항상 배울 것이 있다는 점과 발생한 문제를 몇 시간이 걸려서라도 해결하면서 얻는
뿌듯함과 성취감이 개발의 매력인 것 같다.
취업을 준비하며
비전공자이다 보니 부트캠프를 진행하며 더 배워보고 싶었던 부분을 보완하며
풀스택 프로젝트와 백엔드 개인프로젝트를 완성했고 많은 회사에 지원했지만
서류합격 조차 하지 못하며 자신감이 떨어졌고 과연 취업을 할 수 있을까?
내가 개발자가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우울함이 커졌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오래 앉아있다 보니 허리까지 안 좋아져 힘듬은 배가 되었다..ㅠㅠ
하지만 우울감에만 빠져 있으면 얻어지는 것은 없으니
더 노력해 보기로 하며 문제점을 찾아보기로 했다!
포트폴리오와 이력서를 피드백받은 결과 포트폴리오를 수정하고
기존의 프로젝트를 리팩터링 하며 다시 앞으로 나아가며 힘낼 것이다!
이미 개발을 정말로 좋아하기에 포기하고 싶지 않고 꾸준히 학습하고 노력한 만큼 성장하는
개발직군을 선택한 것에 후회가 없고 즐겁다.
힘내서 문제점들을 보완해서 꼭 개발자가 되자!!